≫≫≫중국대만

(070817) 대만

앳영 2011. 4. 24. 13:11

 

2007년 8월17일 ~ 2007년 8월20일 (3박4일)

 

 

출발전부터 난리 법석을 피우더니,, 대만가서까지 고생했다.

이렇게 아쉬움 남지 않는 여행은 처음이야~

 

처음 얘기 했던 6명에서 4명으로 인원이 줄어 여행기분 한풀꺽기고,

서로 휴가일이랑  패키지상풍 일자랑 잘 안맞아 또다시 한풀꺽기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여행 일정도 잡고 5%DC도 받았다.

 

날 잡느라 혜진이가 여러모로 고생했지만,,  덕분에 여행의 즐거움으로 다시한번 붕~ 떳다^^

 

 

전날 11시까지의 쇼핑준비로(미친거지 ㅋㅋ),, 나름 피곤하지만,, 절대 비행긴 놓칠수 없지~

 

다시한번 이륙의 기쁨을 느끼고, 기내식 맛나는 밥도 먹고,  부흥항공 스튜어디스에게 중국어로 말도 걸어보고,,

야~ 신나네^^

 

 

 

 

 

 

드뎌 대만 도착!!

한국인 관광객이 많았지만,, 그보다 일본인 중국인이 많았다.

그중 눈에 확~띄는 일본넘들 참말로 눈요기가 됐다 ㅋㅋ

 

근디,, 이 들뜬 맘이 푹~하고 꺼져버렸다..

웬 가이드가 할아버진아니고 완죤늙은 아져씨!!   OTL............

정말 요번 여행은 순탄치 않을꺼 같았다~

 

태풍이 온다더니,,

도착해서 몇군대를 돌아도 조~용하다.. 폭풍전야라고 가이드가 겁을준다.. (에이~)

아니나 다를까,, 해가 넘어가고부터 심상치가 않다..

 

저녁에 혜진회사 대만사무실 애들과 만나야 하는데,,

태풍이라니,,, 이럼 곤란한데...  그래도 어찌어찌 걔들이 호텔로 와서 만났다.

 

두팀으로 나눠 대만 시내로 출~발~~   야시장으로 가서 만난것도 얻어먹었다.

순전히 자기네들만 맛나고,, 우린 경악했지만^^

 

그 징그런 닭발하며,, 특유의 향때문에 국물도 먹을수 없었다. 차마 내색은 못했찌만,, 갸들도 알았을껴 ㅋㅋ

암튼.. 말도 안통했지만,, 즐거운 저녁을 즐겼다.

 

 

 

 

 

둘쨋날 태풍권에 든 대만은 죙일 비바람으로 관광이라곤,, 실내를 돌아댕기는 것 밖엔 못했다.

실내 할수 있는게 뭐가 있것소,, 쇼핑이제~ 환장한다닌까!!

 

정말 무기력한 하루를 보내고 이른 시간에 호텔로 귀가했다.  그래도 넬 되면 좋아지것다 싶어,,

맥주 한잔을 걸쳤다.. 웬걸 대만맥주가 디게 순하네^^

 

 

 

 

 

세쨋날 여전히 태양은 볼수 없었지만,, 비도 안내리고,, 그래서 희망을 안고,, 화련(대리석 협곡)으로 향했다.

화련이라는 협곡을 보지않으면 대만을 못본것이라고들 하던데,,

우린 보지 못했다 T.T  ,, 태풍지나간 다음날이라 돌떨어진다고 굳게 잠겨있었다.

아니 머 이런 강아지 같은 경우가~~쩝!!

 

정말 모두들 너무 기분이 않좋은디,, 가이드할배는 지가 더 성질은 낸다..

아니 머 이런 두배의 강아지 같은 경우가.... 황당시츄에이션이다!!

 

 

 

 

 

 

마지막날의 마지막 여행지로 그나마 억울했던 마음도 풀어졌다.

야류(화산의 흔적)는 정말 멋졌다.

계속해서 찍지 못했던 사진을 원없이 찍고,, 대만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비행기에 오르면서 별로 뒤돌아보고 싶지도 않았고,,,,,,,,,,,,,,,,,,,,,,,,,,,,,,,,,,,,,, 아쉬움도 없었다.

 

정말 한번 와보고 싶었던 대만인데,,

어쩌다가 누가 대만 간다면.....글쎄 머라고 말해야 할까^^

 

 

 

 

 

 

 

 

 

 

 

 

<야류> 여왕머리